일본 방송국 테레비 아사히가 10월 3일 인기 캐릭터 '시로탄'의 첫 TV 애니메 시리즈를 공식 방영했다. 1999년 탄생 이후 27년간 상품 개발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층을 확대해온 시로탄이 마침내 텔레비전 애니메로 제작된 것이다. 온와드 홀딩스 산하 크리에이티브 요코의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스프레가 애니메화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9분에 방영된다. 방영 종료 후 각 플랫폼에서도 동시 배포될 예정이다.

시로탄은 일본 캐릭터 업계에서 이미 확립된 입지를 갖춘 거물이다. 장난감, 의류, 카페, 이벤트 등 상품 전개의 범위가 광범위하며, 동시에 타 캐릭터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캐릭터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번 TV화는 신규 고객 확보보다는 기존 팬층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는다. 레스프레의 청수 향리자 대표는 "역사 있는 캐릭터이기에 오히려 신선한 감독을 붙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존 웹 애니메와 텔레비전 애니메의 가장 큰 차이는 색감과 동선이다. TV 애니메판 시로탄은 기존 웹 판의 매끄러운 선을 버리고 손으로 그린 듯한 요동치는 선을 의도적으로 넣었다. 캐릭터 특유의 '모치모치'(몽글거리는) 감각을 화면에 살리기 위해 손끝에 피색감을 더하고 검은 윤곽선으로 강조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바로가기 등록하시면,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