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 선수 다나카 노조미가 9월 30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데쓰코의 방'에서 입은 원피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레스는 군마현을 거점으로 하는 오더 브랜드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가 제작한 제품이다.
착용한 드레스는 '앤티크 에마 드레스'로, 그레이 린클 코튼 지에 클래식한 토일드주이 패턴을 조합하고 프릴이 달린 목선과 풍성한 버튼슬리브 소매가 특징이다. 메탈 단추로 앞뒤 양쪽 모두 착용 가능한 투웨이 사양으로 제작됐다. 선수는 방송 수록 당일, 이 드레스와 또 다른 '트래디셔널 아미시 드레스' 중 어느 것을 입을지 직전까지 고민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다운 투 어스는 오너이자 디자이너인 야마나카 마하가 직접 운영하는 이커머스 전문 브랜드다. 야마나카는 미국 오하이오주 올드오더 아미시 커뮤니티에서의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아미시 전통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일본의 일상에 어울리도록 재해석했다. 복수의 정번형을 기본으로 생지와 디테일을 자유롭게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길이·襟 깊이·소매 길이 등도 체형과 취향에 맞춰 조정 가능하다.
선수의 착용 이후 브랜드에는 문의가 쇄도했으며, 절제된 미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층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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