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Prada가 밀라노 패션위크 2027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스커트를 핵심 소재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Miuccia Prada와 Raf Simons는 크리스탈 수놓기, 장식용 크리놀린 레이어, 오간자 겹레이어로 전통적 스커트를 변형했으며, 이를 두꺼운 스웨터, 구조화된 셔츠, 브라 톱과 대비시켰다. 같은 의류 아이템도 상의와의 조합에 따라 인상이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시각화했다. 컬러 팔레트는 선명한 분홍, 노랑, 초록을 검정색, 회색 같은 클래식 톤과 결합했으며, 부드러운 튜튜 스타일 스커트부터 자수가 풍부한 변형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Prada는 매일 옷을 고를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선택 과정—상의와 하의의 결합이 어떻게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췄다. 단순 착장을 넘어 의류 선택의 예술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런웨이에는 Hunter Schafer, Maya Hawke, Sadie Sink, John Glacier, Camila Mendes 등이 참석했으며, 무대는 Prada의 시그니처 전시 공간인 Fondazione Prada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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