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패션 하우스 '오프-화이트(OFF-WHITE c/o VIRGIL ABLOH)'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새로운 창의 프로젝트 '10×10: Icons Reimagined'의 첫 전시회 '이매지너리 팰리스(IMAGINARY PALACE)'를 9월 23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프-화이트의 아카이브 10점을 백지 캔버스로 삼아 세계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창의 인물들이 각각 이를 재해석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10명의 크리에이터는 래퍼 킷 쿠디(Kid Cudi), 패션 디렉터 아세프 나스트(ASAP Nast), 스타일리스트 베네다 카터(Veneda Carter), 사진작가 레넬 메드레노(Renell Medrano), 뮤직프로듀서 스테판 애슈풀(Stéphane Ashpool), 아티스트 라울 로페즈(Raul Lopez), 패션 디자이너 호소카와 유타, 시각예술가 기예르모 앤드라데(Guillermo Andrade), 일러스트레이터 아바 니르이(Ava Nirui), 바픽(Bafic) 등이다. 행사에는 카디 비(Cardi B)와 벨라 쏜(Bella Thorne) 등 유명 인물들도 참석했으며, 킷 쿠디의 서프라이즈 공연과 디제이 아키임(Akeem)의 DJ 세션이 진행됐다.

'이매지너리 팰리스' 전시는 오프-화이트의 10년 유산과 아카이브의 상징적 가치를 새로운 창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각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분야와 감각으로 패션, 예술, 음악을 넘나들며 아카이브 피스를 재창조함으로써 단순한 패션 전시를 넘어 다문화 예술 협력의 장이 되었다. 오프-화이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 산업에서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3월 말 프로젝트 발표 이후 실제 구현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오프-화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럭셔리 패션이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창의 분야와의 대화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더 많은 국제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유산을 새로운 세대에 전달할 계획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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