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한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
파리에서 열린 루이 비통 쇼에 참석한 블랙핑크의 리사는 넓은 보라색 프릴 넥라인과 허리에 프릴이 특징인 검은 가죽 미니스커트를 입고, 발에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웨지힐을 적용한 "루나 웨지 펌프스"(1310달러, 약 20만 9600엔)를 신었다. 같은 파리에서 열린 샤넬 쇼에 나타난 듀아 리파는 샤넬의 2026년 봄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선택한 핑크색 어퍼에 버섯 모양의 폼 힐이 특징인 슈즈를 신었다. 2톤 컬러에 정원과 플로랄 모티브가 담긴 이 신발은 올 시즌의 신발 트렌드인 가든·플로랄 무드를 잘 담아낸다.
밀라노에서 열린 애티코 쇼에 나타난 카디 비는 올 핑크 룩에 알라이아의 메시 소재 펌프스(1450달러, 약 23만 2000엔)를 맞췄다. 투명감 있는 리본 스커트와 호응하는 얇고 가벼운 발 라인이 전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파리 패션위크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각각 선보인 이 세 신발은 올 시즌 신발 트렌드의 공통분모를 보여 준다. 럭셔리 대형 하우스들의 신발 라인이 웨지힐, 버섯 힐, 메시 소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각 브랜드가 독자적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응하는 패턴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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