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 브랜드 Homme Plissé Issey Miyake가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내 THE TANKS 공간에서 9월 16일 저녁 일회한정 퍼포먼스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브랜드는 2025년부터 시작한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랑스 미술가 Henri Matisse의 저명한 컷 아트 작품 '달팽이(The Snail)'를 출발점으로 하는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테이트 모던이 제안한 기획의 중심은 1953년 완성된 Matisse의 '달팽이' 작품이었다. 말년의 건강악화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 Matisse는 색색깔의 종이를 자르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했고, 이 '달팽이'는 그의 컷 아트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 Homme Plissé의 디자인 팀은 이 작품의 실물을 처음 목격하고 그 규모와 생명력에 강하게 매력을 느껴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는 Matisse의 컷 아트를 구성하는 각 파트가 하나의 의류가 되는 발상에서 시작해 제작을 진행했다. 프리츠 처리된 의류를 입은 무용수들이 Matisse의 그림 프레임에서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함으로써 '오늘날도 Matisse의 달팽이가 계속 살아 있다'는 감각을 전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각 관객이 무용수와 개별적으로 마주보는 '원 원 원(One One One)' 퍼포먼스로, 대형 런웨이와는 다른 미시적 차원의 감정 교류를 창출했다.
이 이벤트는 9월 16일 런던에서 열렸으며 Homme Plissé의 제2회 오픈 스튜디오 프로젝트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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