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예술대학이 커피 음료를 즐기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 앤 아트갤러리 야나카 고텐자카'에서 신규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6년 3월 도쿄 야나카 지역에 개장한 카페와 갤러리 복합 공간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두 군데만 운영되며(도쿄 야나카, 교토 BAL), 9월 4일부터 도쿄예술대학 유화과 제6연구실(우스쿠보 카오리 연구실)과의 공동 기획전 '가베6 – 드로잉 애즈 프랙티스(GABE6 – Drawing as Practice)'가 시작됐다. 전시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연구실 소속 8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니혼노미침 역에서 가까운 야나카 고텐자카는 도쿄예술대학을 비롯해 미술관, 박물관, 소규모 갤러리가 즐비한 예술 밀집 지역이다. 이 시설의 건축을 맡은 팀 '하기소(HAGISO)'는 해당 지역의 전통 간판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외벽에는 도코나메에서 특주 제작한 타일을 사용했다. 큰 창문을 통해 경왕사의 녹지를 望할 수 있으며, 목재 구조를 살린 인테리어에서 커피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일반적인 '화이트큐브'가 아니라, 나무의 질감과 커피를 마시는 일상적 공간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설계됐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기획전을 테마로 한 '6가지 소재 말차 티 라떼'를 개발했는데, 100엔을 더 내면 에스프레소 샷, 무스 폼, 꿀을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