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진가 야마네 유타로가 도쿄 광오의 'see you gallery'에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개인전 '44'를 개최한다. 동명의 작품집도 함께 출간한다. 야마네의 사진 작업은 결정적 순간의 포착보다는 일상 속에서 흔히 간과되는 시간의 흐름에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데 기초하고 있다.
야마네의 촬영 대상은 매우 다양하다. 여행지에서 마주친 풍경부터 낯선 사람들, 그리고 일상을 함께하는 아내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다. 그는 이러한 피사체들을 특정한 내러티브로 환원하지 않고 동일한 선상에 놓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시간이 어떻게 무심하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그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야마네는 1998년 시마네 현에서 출생했으며, 2018년부터 도쿄의 사진가 유우시에게 사사받았다. 2021년 4월에 독립하여 개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포트레이트를 중심으로 패션을 비롯한 여러 장르에서 활동 중이며, 인스타그램(@yutaroyamane)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발신하고 있다. 'see you gallery'는 시각 표현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독립 아트 갤러리로, 도쿄 메트로 광오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야마네는 현대 일본 사진의 새로운 세대로서 자신의 미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