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자이너 Yushokobayashi가 도쿄 컬렉션 'Rakuten Fashion Week Tokyo'에서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渋谷 히카리에 홀에서 9월 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Mermaids Tears(인어의 눈물)'로,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축으로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불안감, 독일 아티스트 Sigmar Polke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회장은 마치 바다 깊숙이 잠수한 듯한 환상적인 세계관을 연출했으며, 참석자들은 동화나 그림책의 세계에서 튀어나온 듯한 달콤함과 독성이 공존하는 드리미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튈 드레스에 투박한 두꺼운 부츠나 에나멜 슈즈를 매칭하거나, 토끼와 리본 같은 우아한 모티프에 스포티한 캡과 에지 있는 메이크업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등 개성 있는 토탈 코디네이션이 돋보였다.

Yushokobayashi의 컬렉션은 동화적 미학과 현대적 개성을 충돌시켜 독특한 비주얼을 만든다. 회장의 환상적인 해양 연출과 참석자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은 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달콤한 것과 위험한 것의 공존"이라는 테마를 완벽히 구현했다. 안데르센의 원작에서 인어공주가 느끼는 고통과 억압이라는 심층적 의미가 현대 패션의 언어로 재해석되었으며, 참석자들의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선택에서도 그 불안감이 미묘하게 드러났다.
동화의 환상성과 현대 문화가 만나는 'Mermaids Tears'는 2020년대 패션 감성의 새로운 향방을 제시하는 컬렉션으로 평가된다.